사람들은 성공한 사람의 비법을 궁금해한다. 그런데 그 비법을 알게 되었을 때 대단히 실망한다. 그 비법이 너무 뻔하기 때문이다. 뭔가 숨기고 있는 다른 비법이 있으리라 의심한다. 그리고는 비법을 새기지 않는다. 나도 그랬다.
요즘은 그 뻔한 내용이 다르게 느껴진다. 그 뻔함이 얼마나 강한지를 느낀다. 최근에서야 왜 내가 뻔함을 달리 느끼는 지는 잘 모르겠다. 아마도 경험이 쌓이면서 그런 것 같다.
성공과 좀처럼 관계가 없어보였던 아주 사소한 그것. 너무나 사소해서 시도조차 하지 않았던 그것. 그게 중요하다고 그걸 꼭 하라고 조언했던 사람들은 얼마나 답답했을까.
가치를 느끼지 못하겠다면 판단을 하지말고 눈 딱감고 해보기라도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제 그 가치를 조금씩 느끼면서 해보기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