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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나도 OKR을 하길래 읽었다.
개념은 너무나도 간단해서 굳이 리뷰를 할 필요도 없다. 언젠가 도입해볼 만하다고 생각했다.

나는 성과관리툴을 도입하는 것에 대해 매우 보수적이다. 왜냐하면 조직에 무언가 새로운 것을 도입하는 것은 그 자체로 비용이기 때문이다.
구성원들이 툴을 이해해야 하고 그것에 익숙해져야 하고 이 툴이 잘 운영되도록 누군가는 관리해야 한다.

따라서 나는 어떤 성과관리툴이 좋고 나쁘냐보다 그것을 우리팀이 잘 실행하고 관리할 수 있는 상태인가에 대해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면에서 우리 팀은 그런 상태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나는 아주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우리 팀이 성과관리툴없이 꽤 잘 운영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모두가 굳이 OKR이라는 개념을 들이대지 않더라도 자발적으로 본인들의 목표와 역할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성과관리툴없이 최대한 커질 수 있는 데까지 커지고 싶다.
OKR 책리뷰에 OKR의 내용은 온데간데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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