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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은 늘 와이프에게 추천받는다. 와이프가 금방 읽히고 재밌다고 해서 읽기 시작했다.
단편소설을 묶어놓은 소설집이라 접근이 매우 쉬웠다. 마음의 여유를 찾고 싶을 때마다 깨작깨작 읽다가 발리의 선베드에서 다 읽어버렸다.

  • 나의 세대, 나의 삶에 대한 이야기인 것만으로도 쉽고 편했다.
  • 모순적으로 소설 읽기는 참 쉽지만 즐기는 건 도무지 쉽지가 않다. 이야기안에서 의미를 찾고자 하는 강박이 사그라들지를 않는다.

 

와이프랑 같은 책을 읽고 대화를 나누는 일은 참 즐거운 일인 것 같다. 와이프한테 소설에 대해서 많이 배워야겠다.
한편, 서평은 갈수록 허접해지고 있다. 감상을 게워내는 일이 피곤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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