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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즐겨보는 모바일 미디어 ‘아웃스탠딩’의 토크 콘서트에 다녀왔다.
그냥 기자 두 분이 발표하시는 자리를 왜 토크 콘서트라고 붙였는지는 잘…

흠흠. 애니웨이…
토크콘서트 타이틀은 2016년 하반기, IT 벤처업계를 관통할 열 가지 이슈!였다.

1. 네이버와 카카오, 현재 상황 살펴보기
2. 스타트업 생태계 옥석 가려보기
3. 콘텐츠 공룡 CJ E&M
4. 전자상거래 시장의 왕관은 누구에게?
5. 이제 바야흐로 인플루언스의 시대다
6. O2O 플레이어, 모니터 바깥으로 나오다
7. 뉴미디어 기업들의 생존전략은?
8. 자동차 2차 시장은 그야말로 폭발직전!
9. 다시금 화두로 떠오르는 공유경제
10. VR과 AR, 마침내 진가가 드러나나

제목만 들어도 대충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예상됐다. 나도 나름 이 업계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구나 싶었다.

대체적으로 후반부가 흥미로웠다.
나름대로 요약하자면

-O2O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필요하다.
-작년 한해 붐이었던 MCN회사들의 비전.
-자동차에 대한 새로운 해석, 새롭게 열리는 시장.
-모델의 혁신이 아닌 마케팅의 성공 공유경제.
-말이 필요 없는 VR, AR.

이 중에서도 단연 VR과 AR은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
스마트폰이나 테블릿도 새로운 기술이었고 세상을 많이 바꾸었지만 기술 그 자체가 감탄이 나오는 정도는 아니었다.
그런데 VR과 AR은 사용자 경험이 정말 남다른 것 같다. 특히 AR에서 엄청난 시장이 생겨나지 않을까 싶다.

오늘의 토크콘서트는 새로운 정보를 얻는 것보다는 정체성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고 할까.
젊은 스타트업의 도전, 새로운 기술이 만들어내는 세상…이런 것들이 나는 참 흥미롭고 나와 같은 사람들과 함께 얘기하고 일하는 게 참 좋다.
다시 이 무대에서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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