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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구글 캘린더에 목표 설정 기능이 추가됐다.
온라인 서비스로 인간의 의지를 개선한다는 게 거의 불가능의 영역인데…사람에 따라서 효과를 보기도 하는 것 같다.

몇 개월 전부터 이런 종류의 앱서비스를 찾고 있었다.
이것저것 깔아봤는데 신통치 않아서 불만이었는데 구글이 한다길래 바로 사용해봤다.

결론은 아직은 보완해야할 점이 많다.

-모바일과 웹에서 기능과 UX가 다르다. 헷갈린다.
-처음 출시됐을 때와 한 달이 지난 지금 몇몇 기능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 지속적으로 테스트를 하고 있는 것 같다. 헷갈린다.
-목표를 설정할 때 시간을 지정할 수가 없다. 목표를 설정하면 알고리즘이 알아서 적당한 시간을 설정해준다. 그 시간을 나에게 맞게 바꾸려면 일일이 바꿔줘야 된다. 난 매일 11시에 책을 읽고 싶은데… 짜증…
-목표 달성에 대한 평가 혹은 통계를 볼 수 있으면 좋겠다. 그래야 의지를 개선할 수 있지 않을까.
-전반적으로 쉽게 풀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이지만 오히려 좀 더 보수적으로 만들었어도 좋았을 것 같다.

앞으로 개선되길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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