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금 바로 하고 싶은 일을 할 것이냐.
2. 해야 하는 일을 하고 나서 하고 싶은 일을 할 것이냐.
세상은 개인이 삶을 마음대로 살도록 내버려 두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그런 사람이었던 것 같다. 군대를 전역한 후로 현재까지 줄곧 뚜렷한 주관을 가지고 살았다. 늘 용기를 냈고 여기까지 왔다.
그래 나는 지금까지는 1번을 선택하고 살았다.
그런데 이제 다시 고민해야할 시점이 왔다.
고민은 과거보다 훨씬 복잡하고 무거워졌다. 그래서 어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