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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통해 유럽으로 가려면 거쳐갈 수 밖에 없는 나라.
아는 거라곤 칭기스칸과 고비사막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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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렌이라는 중국과 몽골의 국경도시로 일단 이동. 북경에서 한 40시간 정도 걸림.?인도에서 기차 좀 타봤으니 40시간은 뭐.
문제는 얼렌으로 가는 티켓은 끊었는데 얼렌부터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까지 갈 방법이 없다.
기차안 몽골인들에게 물어보니 차장이랑 쇼부치란다. ?차장 불러서 뒷돈을 좀 찔러주니 울란바토르까지 OK.
안되는 건 없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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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도시 얼렌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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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 좀 보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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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궈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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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란바토르 도착. 기차역에서부처 한국말이 유창한 삐끼가 “어디가세요?” 물어본다. 나처럼 그냥 그대로 택시타면 2천원에 갈 곳을 2만원주고 가게 됨.
아 원래 이런 스타일아닌데. 칭기스칸의 후예는 좀 무섭긴 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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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란바토르 시내 무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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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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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물이 좋더라도 절대로 가고 싶지 않은 나이트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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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란바토르 도시 외곽분위기는 이런 느낌? 도시가 작아서 도보로도 이동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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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또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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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단 말이야. 울란바토르에는 여기저기 한국어도 많고 한국말을 하는 몽골인도 많고…뭐지? 왜지?
알아볼 정도로 궁금하지는 않아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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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시장. 보따리 장수들이 와서 물건을 푸는 곳 인듯. 암시장에서 파는 물건이 똑같이 백화점에도 판다는 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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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스칸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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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엄하게 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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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 하우스에서 만난 스웨덴 친구들. 쟤는 뒤에 있어서 그런지 얼굴이 참 작게 나왔네?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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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고비사막 투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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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수 이름은 다와. 그 외에는 의사소통 불가. 사막에서는 길을 잃으면 큰일이므로 이 아저씨의 역할이 매우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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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느낌으로 하루종일 사막을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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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선 위에 보이는 하얀점을 보고 한참을 가면 하룻밤 묶을 게르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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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이라 물은 안나오지만 수도꼭지는 있음. 추운밤은 말똥을 태워서 난로를 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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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안은 대충 이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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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면 사막위를 또 그냥 막 달리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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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러움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 고비사막에서 리얼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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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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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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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투어버스타고 달리는 게 영 유쾌하지만은 않지만 우리 돈내고 왔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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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람들은 사막은 다 이런 줄 알지만 실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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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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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중간중간 이런 협곡에도 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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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폐한 사막만 하루종일 보다가 보면 나름 신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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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하는 몇일 동안 못 씻으니…씻으러 마을에 정차. 사진 예술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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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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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렛, 원달라를 요구하는 아이들에게 학용품 나눠줘는 스웨덴 친구의 역대급 센스.
배울점이 많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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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달리다 멈추고 달리다 멈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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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양떼도 구경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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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사막의 그랜드 캐년이라는데…글쎄…쩝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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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는 고비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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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 유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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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선에서 떨어지는 해는 정말 예술이야.
고비사막 투어는 사회적인 소속감을 훌쩍 떠나 세상안에 인간으로서의 나를 느껴볼 수 있는 경험이었음.

 

 


엄청난 매연과 온갖 잡범죄가 난무하는 도시.
울란바토르.

인간의 무력함을 느낄 정도의 대자연.
고비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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