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탓하고 싶을 때 운이 없었다는 생각이 들 때 마지막 순간까지도 나의 잘못임을 절대로 인정할 수 없을 것 같은 때 그때 나 자신에게는 미안하고 혹독하지만 모든 유혹을 뿌리치고 지독하게 집어삼키고 소화해야만 아주 아주 약간 더 나은 사람이 됨을 느끼고 비로소 웃을 수 있겠다. 비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