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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만족과 나의 만족

By 2023년 8월 13일No Comments

대표로서

자식으로서

배우자로서

부모로서

동료로서

친구로서

이해관계인으로서

수많은 관계의 만족을 충족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것이 ‘나로서’는 어떤지 스스로 물었다. 나의 만족이 관계의 만족이 충족되었을 때 오는 것인지 그 과정에서 오는 것인지 판단하기 어렵다. 심지어 관계의 만족을 위해 노력하는 동기가 나로부터 나오는 것인지 관계로부터 나오는 것인지도 흐릿하다. 모든 관계를 벗는다면 알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만 가능한 일인지 모르겠다.

도대체 동굴에서 그림만 그리고 사는 삶이 가능한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