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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함을 늘상 곁에 두고 가는 길

By 2018년 3월 11일No Comments

사업은 불안함을 늘상 곁에 두고 가는 길이다.

주변에 사업을 하는 지인들로부터 위와 같은 말을 들어왔는데 이제 슬슬 그게 무슨 말인지 체감한다. 사업은 어려운 문제를 푸는 것이다. 문제의 난이도와 성격은 너무 다양해서 모두 설명할 수 없다. 당장 해결해야 하는 문제도 있고 당장은 해결할 수 없는 것도 있다. 이런 상태에서 사업가는 늘상 불안한 감정을 갖고 있을 수 밖에 없다.

불안한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서 빨리빨리 문제를 처리하면 좋겠지만 방법이 아니다. 어차피 문제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이다. 끊이지 않는다. 사업하는 사람이라면 이 감정에 익숙해져야만 한다. 사업을 하면서 즐겁고 힘이 나는 순간도 있지만 대부분의 시간은 고민과 불안을 감내하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불안함에 익숙해지고 더 큰 불안이 와도 덤덤할 수 있게 마음을 훈련해둬야 한다. 아마 나뿐만 아니라 다들 그렇게 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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