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사업을 구성하는 요소 중에 가장 중요한 것 하나만 꼽으라면 단연코 고객이다. 이미 많은 대중들에게 접근성을 확보하고 있는 대기업조차도 그렇다. 사업활동의 본질이 고객의 만족이기 때문이다. 너무나 당연한 얘기지만 정말 정말 그렇다. 정말 정말.
따라서 사업의 성패는 내가 대상으로 하고 있는 고객을 얼만큼 이해하느냐에 달려있다. SIZE ADVISOR의 고객은 쇼핑몰을 운영하는 사업자와 그 쇼핑몰을 이용하는 소비자다. 지난해 꽤 오랜시간 그들과 소통했다. 그러나 여전히 그들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필요성을 느낀다. “사업은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라는 귀에 닳도록 들어왔던 명제를 요즘은 정말 가슴 속으로 깊이 절감한다. 사업을 진행하는 내내 고객을 만나고 소통해야 한다. 내안에 나를 덜어내고 그들을 담아내야 한다.
내가 생각하는 나의 서비스는 어떠한가가 아니라 나의 고객이 생각하는 나의 서비스는 어떠한가. 나는 이게 기업가가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관점이라고 생각한다.
써놓고 나니까 너무 당연한 얘기같지만 요즘 절실하게 느끼는 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