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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 독서가가 빌려준 범죄스릴러 소설. 소설을 읽는 법을 모른다고 늘 비난받아왔는데 역시 잘 읽히지 않았다.(비난받아 마땅한 걸로…)

범죄자는 태어나느냐 아니면 후천적인 조건에 의해 만들어지느냐 관한 이야기.
최근에 읽은 ‘종의 기원’하고 비슷한 주제인 듯.

이건 선천적이다 후천적이다 둘 중 하나 답을 내릴 수 있는 이슈는 아닌 것 같다. 내 짧은 생각에는 둘다 인 것 같다.

먼저 후천적인 경우는 어렵지 않게 납득이 된다. 삶의 어떤 요인에 대해서 범죄자가 될 수 있다. 장발장도 빵을 훔치고 싶어서 훔친 게 아니니까.
도서 구매 목록에 ‘가난은 어떻게 죄가 되는가’가 있는데 빨리 읽어봐야겠다.

선천적인 경우는 비전문가가 이렇다 저렇게 말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정말 심플하고 극단적으로 생각하면 태생적으로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후천적으로 음악을 좋아하게 되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그런 게 아닐까. 태어나면서부터 남을 괴롭히고 행복해하는 인간도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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