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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도 복잡하고.
어디 가서 책이나 하루 종일 읽고 싶어서.

그냥 별 생각 없이 전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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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끊고 여유 있게 커피 한 잔은 꼭 해야 됨. 진리임.
책은 소문난 독서가가 빌려준 ‘여행의 기술’. 여행 중에 읽으려니 스스로 약간 민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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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간 이놈의 광고…광고없는 세상에 살고 싶다…

 

 

3시간 만에 전주 터미널 도착. 숙소도 안 잡고 그냥 눈에 보이는 골목길에 들어갔다.
난 지방에 가면 간판이 가장 눈에 띄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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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포토샵을 한 듯한 가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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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미켈란젤로스럽지 않은 미켈란젤로 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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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휴일이 왜 꼭 걸리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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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수효과를 노리는 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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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일부러도 이렇게 하는데. 미니멀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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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데? 무궁화 브랜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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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한 컬러 매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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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다. 상.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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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싸전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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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 쭉쭉 뽑다가 너무 더워서 들어간 식당. 너무 뻔하지만 전주 = 콩나물 국밥.
사장님이 직원들 메로나 사다 주시는 인간미 있는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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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고 숙소 예약. 오랜만에 게스트 하우스 입장.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시원해서 좋다. 독서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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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파서 검색해서 찾아간 맛집.
맛있는데…맛있지만…비빕밥은 그저 비빕밥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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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마을. 들어가자마자 나오고 싶었던 곳.
전통이나 역사보다는 자본과 욕망이 꿈틀거리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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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저거 그건데. 초코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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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들고와서 다시 독서모드. 좋다. ㅎㅎㅎ
‘여행의 기술’은 다 읽었고 소문난 독서가의 두번째 책. ‘섬, 짓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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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올라오기 전에 맛있다는 순대국집 방문.
거, 아줌마 나 거기가 아니라 여기 앉아 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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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히 맛있네. 하하 호호.

 

 

여행은 어디로 가느냐보다 그냥 집을 떠나는 데 더 의미가 있는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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