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대박 난 책.
제목이 마음에 안 들어서(상업적인 느낌이 강해서) 안 보고 있었는데 a.k.a 소문난 독서가(여자친구)가 빌려줘서 읽게 됐다.
예상한 것과 달리 내용이 깊었고 기대 이상으로 흥미로운 책이었다.

청년과 철학자의 대화 형식으로 내용이 전개된다. 주제는 아들러의 심리학이다.
청년은 독자이고 철학자는 저자다. 아들러 심리학 소개서라고 봐도 거의 무방할 것 같다.

정설 혹은 일반에 대해 의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어색한 새로움에 대한 반감도 든다.
반은 공감 반은 비공감 + 많이 헷갈린다.

공감:
모든 고민의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과제’를 분리하라.

비공감:
인간은 분노를 지어낸다.
칭찬도 하지 말고 야단도 치지 마라.

헷갈림:
트라우마란 존재하지 않는다.
일의 본질은 타인에게 공헌하는 것.

신선했다.
반복해서 읽어봐도 좋을 책인 것 같다.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