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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적으로 여행 중에 문화 유적지나 박물관에 출입하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현지인의 집에 방문하거나 거리에서 시민들과 대화하는 게 더 좋다.
하지만 프랑스는 얘기가 좀 다르다. 볼거리가 너무나 많다. 그중에서도 미술에 집중하기로 했다.
자, 모드 전환하며 프랑스로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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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구식이지만) 여행의 시작은 종이로 된 지도를 펼치는 것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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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 가니 이런 귀여운(?) 기계가. 설명은 안 해도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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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문. 하아. 제국주의 시절 전쟁 승리하는 기념비. 이게 자랑거리가 될 수 있는 건지 정말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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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명품 패션 일번지이기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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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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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목욕탕에서 보던 석상 양식의 리얼 버전을 보니까 나도 모르게 손이 자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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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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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나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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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에서나 보던 것들을. 신기방기.
박물관 안에서 스케치북을 펴놓고 스케치를 하는 학생들도 보이던데. 참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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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이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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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ch Surfing으로 만난 프랑스 친구 Wiam. ?식사와 차를 마시며?프랑스와 한국에 대해 즐겁게 대화했다.
귀국하고나서 이 친구 친언니가 우연히 한국에 방문한 적이 있다. 물론 내가 식사와 커피를 대접했다.
인생 참 신기하다.
여전히 가끔 페이스북으로 연락하며 지낸다. 얼마 전엔 방송토론에 나와서 프랑스 내 ‘무슬림 혐오’에 대해서 보수 정치인과 논쟁을 벌여서 이슈가 되었던 대단한 친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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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am이 사준 크레페.?어째 뭐 이런 사진이 남아있을까…어머니가 보시면 슬퍼하실 사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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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Life를 보여준다며 데려갔던 시장과 골목길. 사람 사는 냄새가 물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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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민박은 사랑입니다. 여행하다 한국 음식이 그리우면 한국 민박에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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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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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가장 가보고 싶던 곳. 우베르 쉬르 우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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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로 유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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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의 마지막 자취가 남아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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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같지 않고 굉장히 조용하고 한적했다. 화가가 좋아할 것 같은(내가 화가는 아니지만 ) 아기자기하고 평온한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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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곳곳에서 고흐 작품의 소재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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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근처 무덤에 그를 평생 지원했던 친형과 함께 잠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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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세 줄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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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의 작품을 내 멋대로 편집.
다들 얘기하는 것처럼 루브르보다는 오르세가 훨씬 볼거리도 많고 재미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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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표가 마땅치 않아서 촌스럽게도 기차역에서 노숙을 하다가 쫓겨남.
마치 영웅담처럼 노숙하는 백팩커들은 사라져야…해…

 

 

 

 

불문과 출신이지만 문학보다는 미학에 집중했다. 포스팅도 글보단 사진 위주네.
워낙에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은 나라라 다음에 또 와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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